[지원사업] 제조혁신바우처 2025년 사업 공고 내용 수행기관 선택 기준까지
- 영재 이
- 4월 2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25일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려는 중소기업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거나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마케팅에 투자할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며, 브랜드 포지셔닝부터 콘텐츠 제작, 위기 상황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외부 전문가 없이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따릅니다.

이처럼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자금과 홍보 자원이 부족한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놓치거나 심지어 폐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제품 경쟁력은 갖추었으나 소비자에게 도달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중소기업 사례는 드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각 산업의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기업과 협력하거나 독자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면서 국가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은 곧 국가 경쟁력의 향상과 직결됩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자립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혁신바우처’는 그 중심에 있는 대표 사업입니다. 2025년도 해당 사업은 11월부터 사전신청이 시작될 예정으로, 각 기업들은 지금부터 사업 방향과 조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우처 사업’은 말 그대로 정부가 특정 자격을 갖춘 수요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교육, 주거, 복지 서비스에서 사용되던 개념이 기업지원 정책에도 적용되며, 마케팅, 기술개발,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중소기업혁신바우처’는 수요기업이 서비스 공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이 처한 성장 단계나 문제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업 범위에는 기술지도, 마케팅 전략 수립, 컨설팅, 제품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지원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과를 살펴보면, 수행기관 중 하나인 ‘더컴즈(The COMMS)’는 실제 다수의 성공사례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NS 콘텐츠 제작, 상세페이지 개선,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하여 수요기업의 매출 확대 및 브랜드 인식 개선을 도왔습니다.

예를 들어, 천연성분 기반의 화장품을 개발한 한 중소기업은 제품력은 뛰어났지만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업체는 더컴즈와 협력하여 SNS 콘텐츠와 바이럴 마케팅을 실행했고, 짧은 시간 안에 팔로워 수 증가와 함께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타겟층에 맞는 감성 콘텐츠와 체험 후기 기반 영상은 소비자의 신뢰를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더컴즈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초기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배포 채널 운영,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기업 내부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유도합니다. 실제로 바우처를 활용해 더컴즈와 협업한 기업들 다수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체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후속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요기업 입장에서 가장 큰 이점은, 본인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기관과 협의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주를 주는 형태가 아니라, 기업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내부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혁신바우처의 핵심입니다.
다만,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평가 과정에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구체적인 활용 계획, 수행기관의 적합성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사전 신청 이전에 자사의 역량과 필요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획안 작성이 필수적입니다.
올해부터는 바우처 사업에 있어 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ESG 요소 반영 여부 등도 일부 평가 항목에 반영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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